"Sensation : 세상을 뒤 바꿀만한, 대단히 혁신적인" 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갖는 Sensation이 내일 SK텔레콤을 통해 "공식" 출시 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가장 대표적인 요금제로 자리잡은 올인원 55를 통해 가입하실 경우 고객 실 부담금은 99,200원으로 세팅되어 유통이 시작되는데, 이 단말기의 멋진 리뷰는 아래 SK텔레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으십니다. 3,000명 한정으로 이루어지는 사전예약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채널인 tsmartshop에서 가능합니다 !
한국에 출시된 기존의 HTC 단말기는 HTC Touch Dual을 필두로, Touch Diamond라는 윈모 기반의 스마트폰을 거쳐 Desire가 출시가 되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얻습니다. 이후 KT를 통해 출시된 Desire HD역시 고객들의 대중적인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지요.
하지만 외산 단말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A/S와 같은 고객 사후 지원 대책이 미약하고, 삼성/LG와 같은 국내 제조사 대비 낮은 인지도가 겹치면서 외국에서만큼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재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갤럭시 S2와 대적할 각오로 Sensation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기존의 HTC Brand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이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
▶ A/S 센터의 확대 - 출시 초기 SK텔레콤 A/S 센터를 통해서만 처리가 가능했던 A/S가 현재는 삼보서비스센터를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현재 SK텔레콤 A/S센터 34개소 + HTC A/S 센터 69개소 = 총 103 개소에서 운영되고 있고,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접수하시면 택배를 통해 수리를 의뢰하실수도 있습니다.
▶ 빨라진 카메라 속도 - Instant Capturing Camera라는 별명이 붙은 Sensation의 Camera는 누르는 즉시 촬영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갤럭시S나 S2가 가지고 있던 Shutter Lag (버튼을 눌렀는데 촬영은 한참 있다 되는 현상)을 많이 개선 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직접 만져보지 못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기존의 HTC 단말들이 갖던 장점은 아래와 같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HTC Sense UI - 갤럭시 S, 옵티머스 2X 등 국내 제조사의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단말을 구매한 고객분들의 대다수가 현재 Launcher Pro나 Go Launcher, ADW Launcher등과 같은 별도의 Launcher를 사용하고 계시고, 또한 날씨 정보를 알기 위해 별도의 위젯 (widget)을 설치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HTC 만의 UI인 Sense UI가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날씨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화면에 나오는 모습은 고객들이 HTC에 가장 만족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센스 UI가 적용된 Sensation 시연 장면입니다.> - 단순히 어플리케이션 메뉴를 양옆 스크린으로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논하던 갤럭시 S의 미디어 데이보다 훨씬 자세하고 실질적인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네요.
<출처 : SKTelecom, Youtube>
▶ Sensation 데모폰 운영 - 기존의 이동전화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실제 단말기를 가지고 사용성을 테스트 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iPhone 데모폰과 마찬가지로 Application의 설치나 이런 부분은 일정 부분의 제한이 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되고 오로지 무게감과 그립감만 느낄 수 있었던 기존의 Mock-up 단말기 대비 훨씬 마케팅 적으로 개선된 모습이겠지요. 이러한 부분은 분명히 Apple이 이동전화 마케팅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번 제품 역시 장점만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기존의 HTC 단말들이 갖던 장점중에 상대적으로 약해진 부분도 있습니다.
▶ 향후 나올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업그레이드 속도 -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 2.1 (이클레어, Eclair)에서 2.2 (프로요, Froyo)로 업데이트 될때 있어 국내 출시 단말중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단말이 바로 Desire였습니다. (물론 Nexus One은 레퍼런스 폰이니 제외하구요 ^^) 하지만 2.2에서 2.3 (진저브레드, Gingerbread)업데이트에 있어 가장 빠르게 실시한 제조사는 바로 삼성이었습니다. 그동안 삼성이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을 망치는 소프트웨어 삼적화라는 비난을 들었던 상황을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것은 이동통신사의 시장 운영도 있겠지만 고객들의 관심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거의 단말기 제가격을 다 주고 사야하는 갤럭시 S2나 iPhone 4의 활약을 보면 단순히 싸다고 잘 먹히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절실히 느낍니다. 하지만 이러한 광풍이 불고나면 너도나도 갤럭시, 너도나도 iPhone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흔히 Blackberry 같은 소수의 단말기들이 팔려나가고 있겠죠.
단숨에 기존의 삼성이나 Apple이 한국에서 쌓은 스마트폰의 브랜드를 뛰어넘기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ensation은 너무 독특하고, 매력적인 단말기입니다.
다음 번 단말기 소개는 소니에릭슨이 1년만에 내놓은 Flagship Android Smartphone인 Arc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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